잘나가는 창문형에어컨 4종 비교해 보았습니다.

초여름인데 벌써부터 날씨가 푹푹찌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선선한데 낮에는 30도가 넘는 고온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에어컨 사용을 위해 에어컨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새 제품을 구매해야 하겠죠. 

몇년전부터 창문형 에어컨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2 in 1 에어컨으로 커버가 불가능 했던 아이방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중소기업이 생산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식 되었으나 최근에는 대기업에서도 창문형 에어컨이 출시되어 춘추전국 시대가 열렸습니다. 대표적인 창문형 에어컨 제품을 알아보고 비교해 보겠습니다.

1.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WQ06DDWAS1)

엘지창문형에어컨
크기(WxHxD)329 x 925 x 259 mm

냉방면적 (㎡)19.4 ㎡

냉방능력 (정격, W)2,360 W

소비전력 (정격, W)990 W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1등급

극세필터

AI건조 : 열교환기(라지에터) 습기제거

아이스 쿨파워 : 일반 냉방바람보다 4도 낮은 바람

인공지능 듀얼 인버터

저소음(최저 34 dB)

ThinQ(Wi-Fi) 

스마트 진단 : 제품 스스로 고장을 자체진단

UP 가전 : 계속 업그레이드

2가지 색상

110만원 전후.

2. 삼성 BESPOKE 무풍에어컨 윈도우핏(AW06C7155GWAZ)

삼성창문형에어컨
냉방 면적 19.2 ㎡

최소 냉방 능력 0.70 kW

최대 냉방 능력 2.60 kW

최소 냉방 소비전력 0.16 kW

정격 냉방 소비전력 0.86 kW

냉방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1 등급

정격 냉방 능력 2.36 kW

실내기 크기(가로 × 높이 × 깊이)402x750x288 mm

SmartThings 앱

무풍냉방/제습

대용량 강력 제습

자동 건조 

AI 진단

구리 항균 프리 필터

필터 청소 알림

저소음 모드 32dB

다양한 색상 4가지

899,000원

3.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 (WVV06ENK)

위니아창문형에어컨
냉방 면적(m²) 17m²

냉방능력(정격/최소)(W)2,100 / 1,050

냉방소비전력(정격/최소)(W)660 / 205

실내기 사이즈(W x H x D mm)335 x 805 x 289

에너지소비효율등급1등급

자동 내부 건조

정음모드

3가지 색상

839,000원

4. 파세코 프리미엄2 창문형 에어컨(PWA-3500PB)

파세코창문형에어컨
소비전력 :780W

냉방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1 등급

냉방능력 2600W

냉방면적 21.1m²(6.4평)

제습능력 35.7L/day

듀얼인버터

소음 34.3dB

제품규격 330(W)X277(D)X850(H)mm

제품무게 20.5kg

인공지능 건조 시스템

한달전기요금 24,000원

앱 원격조정

누적판매량 35만대, 전량 국내제조

2가지 색상

899,000원

총 4가지 제품의 스펙을 열거해 보았습니다. 스펙을 보면 골치 아프니 하나하나 비교를 해보죠. 

먼저 크기는  엘지 제품이 가장 큽니다. 925mm인데 가장 짧은 삼성의 750mm와는 175mm나 차이가 나네요. 나머지 제품은 800, 850mm 인데 창문의 높이가 특별히 작지만 않다면 어느 제품이든 설치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밖에 폭이나 두께는 크게 상관이 없겠네요.

냉방면적은  위니아제품이 17m²으로 가작 작고 파세코가 21m²로 가장 큽니다. 삼성, 엘지는 19m²이네요.

소비전력은 모두 1000W 미만이고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모두 1등급입니다. 면적당 소비전력을 비교해 보면 파세코가 가장 효율이 좋고 다음으로 위니아, 삼성, 엘지 순입니다. 

운전 소음은 모두 낮은 편입니다. 가장 조용할 때 소음이 32~34dB입니다. 위니아는 특별히 수치를 표기하지는 않았습니다.

4제품 모두 자동건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동건조 시스템이 있어야 라지에타에 곰팡이가 끼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요새 대세는 집밖에서 핸드폰으로 가전을 원격조정하는 것입니다. 위니아를 빼고 엘지, 삼성, 파세코 모두 앱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합니다.

삼성과 엘지는 자가진단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에어컨 스스로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진단한다는 것인데 어차피 수리는 A/S기사가 와서 해야하는데 자가진단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4개 제품 모두 2~4가지의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삼성은 제품 전체의 색상이 다르기 때문에 색상별 차이가 큰 편이고 나머지 제품은 포인트색 정도만 바꾼 거라서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엘지에서는 아이스 쿨파워 기능으로 부르고 삼성에서는 대용량 강력냉방 기능으로 부르는데 결국 급속 냉각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아이스 쿨파워는 일반 냉방바람보다 4도 낮은 바람을 불어주는 기능이고 삼성은 평소에 무풍으로 냉각을 하지만 필요시 중앙의 팬을 열어 대용량 강력 냉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외 회사별로 특이사항은 엘지는 극세필터 사용, 삼성은 구리 항균 프리 필터 채택, 파세코는 한달 전기요금이  24,000원이라고 강조하는데 누진세나 기타 사항은 고려하지 않고 단순계산을 한 것 같습니다. 또한 파세코는 판매량 많다는 점(누적판매량 35만대)과 전량 국내제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품간 가격은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엘지만 좀 비싼데 엘지 홈페이지에는 가격이 나오지 않고 인터넷에 다양한 가격이 존재합니다. 100만원 미만 가격으로 나오는 것은 인터넷 가입 조건으로 싸게 파는 제품이고 일반적인 판매시 100~110만원 사이로 나오네요, 나머지 회사는 홈페이지에 정가를 표시하고 있느데 삼성과 파세코 제품의 가격이 899,000원, 위니아 제품은 839,000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인터넷검색결과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다만 저에게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제품간 성능의 차이는 무의미하다고 보고 다음으로 가격을 보면 엘지는 왜 비싼지 알 수가 없네요. 엘지는 가격 때문에 패스하고 위니아는 다른 제품에 비해 조금 기능이 모자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파세코와 삼성 중 하나를 선택하고 싶은데 파세코가 면적대비 소비전력 적은 점, 그리고 누적 판매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검증이 된 것이 아닐까하는 느낌적 느낌 + 전량 국내제조라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제가 선택한다면 그렇다는 것이고 어디까지나 주간적인 생각이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창문형 에어컨 4종을 비교해 보고 각 제품의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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